• 기억나요?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시드니 스미스 글·그림 ; 김지은 옮김
    • 출판사 : 책읽는곰
    • 발행연도 : 2024
    새집에서 보내는 첫날, 엄마와 아이는 지난 추억을 하나둘 끄집어냅니다. 세 식구가 함께 들판으로 놀러 간 날, 처음 자전거를 탄 날, 폭풍우가 치던 날. 새집에서 맞이하는 아침, 도시는 붉게 물들어 가고 아이와 엄마는 서로 껴안은 채 잠이 듭니다.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 그에 따른 상실감과 슬픔,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난 잘 도착했어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김유림 글·그림
    • 출판사 : 책빛
    • 발행연도 : 2024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을 담은 그림책. 낯선 세상으로 첫걸음을 시작하는 작은 주인공의 여정이 편지글 형식의 글에 담기며,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긍정과 희망으로 전환하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가 그려집니다. '난 잘 도착했어'라고 안부를 전하는 장면은 안도감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 나는 요정이 아니에요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이지현 지음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연도 : 2024
    면화 산업의 가장 끄트머리에서 일하고 있는 아이들,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노동 현장에 끌려 나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본주의와 소비지향적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꼬집는 그림책. 목화 수확 현장에 끌려가 일하는 아이들을 날개 달린 요정으로 그려냈습니다. 어딘가 그늘져 보이고 슬퍼 보이는 어린 천사들을 보며 이 그림책의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작가의 바람은 바로 독자의 관심입니다. 
  •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권정민 지음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연도 : 2024

    무엇이든 평가를 하고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정하는 사회, 눈부시게 발달한 측정 기술로 우리의 모든 것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사회. 그런 평가와 측정의 결과는 과연 우리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우리 각자가 더 나답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걸까요?『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는 내가 누구인지 더 잘 알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앞세워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수많은 측정으로 촘촘해진 세상, 나와 다른 사람을 측정하는 일상이 과연 차별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그로 인한 차별과 불평등, 인간 존엄성 훼손 등에 대해서 권정민 작가 특유의 위트와 비판 어린 시각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박현민 지음
    • 출판사 : 창비
    • 발행연도 : 2024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은 인간과 전설속의 존재인 예티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법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커다란 배낭 하나 짊어지고 눈 덮인 산길을 걷는 사람을 따라갑니다. 깊고 깊은 산길을 걸어 그가 향한 곳은 ‘예티연구소’라고 쓰여있는 작은 오두막. 이 사람은 예티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한 유진 박사입니다. 유진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입니다. 유진박사가 예티와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과정은 긴장과 웃음, 씁쓸함과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간결한 글과 역동적인 이미지, 반짝거리는 색깔들, 면지 구석구석 숨어있는 의미를 찾으며 감상해 보세요.
  •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어린이 도서발굴단
    • 저자 : 잔니 로다리 지음 ; 키아라 카레르 그림 ; 이현경 옮김
    • 출판사 : FIKAJUNIOR
    • 발행연도 : 2024
    출근 준비를 하는 엄마를 보며 아이들이 아쉬워합니다. ‘엄마가 매일 집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엄마가 집에 있을 때 하루 종일 자신들을 돌봐주고 끝도 없이 집안일을 해야 하지만 그것 말고도 중요한 일들이 더 있을 거라고, 우리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기 위해 엄마가 출근하는 거라고, 그렇다면 사소한 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스스로 해서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어야겠다고, 그렇게 출근하는 엄마를 응원해 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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