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통 도서관+통(通) / 도서+관통(貫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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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도서관통
  • 등록일2026.09.16
    • 도서관에는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이 곧바로 독자를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소개가 필요하고, 한 권의 책을 향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고양시 도서관 사서들이 운영하는 ‘도서발굴단’은 바로 그 연결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모임입니다.
    • 도서발굴단은 2018년, 책을 좋아하는 사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독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자료실 북큐레이션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책을 소개할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탄생했어요.
현재 도서발굴단은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한 사서들이 함께 운영합니다. 소속 도서관도, 담당 업무도 다르지만 ‘좋은 책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같습니다. 
참여 사서들은 한 해 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주제를 정하고 책을 읽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서로의 원고를 읽으며 의견을 나누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책이 닿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현재는 고양시도서관 블로그에 매달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 월간발굴B는 고양시도서관 사서들이 매월 새로운 이슈와 시기별 관심사로 하나의 주제를 정해, 새로운 시선을 발굴해 책을 추천해주는 콘텐츠입니다.
매월 재밌는 주제와 숨어 있는 책을 발굴해봐요!
    • 책 읽기 좋은 공간, 어디 없을까? 
도발단MAP은 사서들이 직접 찾아가 머물러 본 고양시의 독서 공간과 그곳에서 읽은 책을 함께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고양시 독서 맛집이 궁금하다면 도서발굴단을 찾아주세요!
    • 도발단톡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은 고양시도서관 사서들이 질문을 중심으로 나눈 솔직하고 다양한 생각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하는 독서 토론 콘텐츠입니다. 
같은 책, 서로 다른 생각이 오가는 재미있는 독서 수다를 만나보세요!
    • [2026년 6월호 월간 발굴B]
버틸 것인가, 떠날 것인가

이름을 가만히 읊조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지는 책이 있다. 마미야 가이의 『여기는 모든 새벽의 앞』은 고독과 상실, 그리고 그 짙은 어둠의 끝에서 발견하는 미묘한 빛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퇴사를 고민하는 밤은 유독 길고 시리다. 낮 동안에는 가면을 쓰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지만, 소음이 잦아든 새벽이 되면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날 선 질문이 마음을 찌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바로 그 잔인한 새벽을 홀로 통과하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다.
소설은 2123년, 아무도 살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백 년의 세월을 홀로 살아낸 존재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융합 수술’로 불사의 몸이 된 화자는 가족들이 하나둘 떠날 때마다 그들의 죽음과 상실을 덤덤히 기록해 나간다. 화자의 고독을 따라가다 보면 진짜 중요한 건 ‘머무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의 선택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진짜 본질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내가 나를 얼마나 정직하게 바라보고 있는가’이다.
퇴사를 고민하고 자리를 옮기려는 건 현실 도피가 아니라, 이 환경에서 더는 숨 쉴 수 없다는 생존을 위한 본능적 신호다. 저자는 그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새벽의 어둠 속에 가만히 머물며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응시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깊은 새벽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백 년의 상실을 견뎌낸 화자가 여전히 펜을 들고 있듯, 우리의 새벽 역시 이미 새로운 아침을 품고 있다. 불안을 억누르기보다 그 마음을 고스란히 안고 이 문장들을 따라가 보라. 새벽의 끝에서 마주할 ‘나 자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아름다울 것이다.

[2026년 3월 무심코C]
#0160. 그만 배우기의 기술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어쩌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는 배우고, 또 배우고, 계속 배운다.
성인이 되면 공부로부터 해방될 줄 알았다.
그런데 웬일?!
외롭지 않기 위해, 어쩌면 살아남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걸 배운다.
그러다 형편없는 실력에 그만두고, 그렇게 나의 당근 온도만 점점 따뜻해지는데...(대충 팔았다는 뜻)
배움에는 끝이 없다지만, 그만 배우고 내 인생을 살고싶어!
    • [2026년 4월 도발단톡] https://blog.naver.com/goyang_library/224246260570
도발단원들이 나눴던 대화에 댓글로 함께 참여해보세요 

01. 책 속에서
Q1.'미래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Q2. 책에서 이야기하는 ’고독'과'고립'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Q3.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에서 할아버지가'감옥에서 나온 그 남자'를 모른 체 하는 장면을 어떻게 보셨나요?

02. 생각 나누기
Q1. 여러분에게도'세컨드 윈드'의 순간이 있으셨나요?
Q2. '나의 이야기'를 써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Q3. '어쩔 수 없이 낙관주의자'가 될 때가 있으신가요?

03. 삶 속으로
Q1. 누군가를 오롯이 이해한다는 것은 가능할까요?
Q2. 용서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Q3. '이야기'가 갖는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시다.
    • 어린이도서발굴단은 어린이 책을 사랑하는 사서들의 모임으로, 매년 전년도와 그해에 나온 좋은 어린이책을 골라 추천하는 모임입니다.
책을 싫어하는 어린이는 아직 좋아하는 책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 생각하기에 어린이가 재미있어할 만한 책을 골라 권합니다.
즐겁게 책 읽는 경험을 한 어린이가 마침내 스스로 책을 찾기를 바라며 어린이 도서발굴단 소개를 시작합니다.
    • 어린이도서발굴단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연령별로 좋은 책 꾸러미를 만들어 권하고 있습니다. 해당 꾸러미들은 각 도서관에서 항상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요.
너무 어렵거나 유치한 책 때문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나이대를 구분했지만, 발달 상황과 관심사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기에 대출에는 나이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 꾸러미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발굴단은 매달 최소 한 번씩 모여 작년부터 올해까지 나온 어린이 책을 열심히 읽고, 평가하고, 계속 읽습니다.
    • <구석>
찬이는 가끔씩 ‘구석’에 숨어 버린다. 자신의 한 ‘구석’을 숨기기 위해서. ‘구석’의 중의적 의미를 통해 서로 다른 구석을 지닌 두 친구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그렸다.

<콧수염 씨와 커다란 어항>
작은 물고기를 키우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사랑의 본질과 관계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비춰 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사유하게 하는 시간을 선사해 준다.다.

출처: 알라딘 책소개
    • <하물며 돌>
해석의 여지가 무궁무진하여 자꾸 꺼내 보고 그 의미를 곱씹게 하는 그림책으로, 서로 어떻게 읽히는지 대화를 나눠 보기 좋은 그림책이다. 책장에 두고 여러 번 읽고 또 읽으면 좋겠다.

<어린이가 되고 말았어>
할 줄 아는 건 조금 늘고, 생각해야 할 일은 훨씬 많아진 어린이의 세계를 유머와 공감으로 담았다. 신발, 젓가락, 학교, 친구 사귀기처럼 날마다 마주하는 작지만 거대한 과제를 따라가며, 몸은 먼저 자라고 마음은 천천히 커 간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출처: 알라딘 책소개
    • 어린이 도서발굴단이 고른 책을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여러 곳에 알립니다.

블로그(https://blog.naver.com/goyang_library)
 : 어린이도서발굴단 외에도 고양시도서관에서 알리는 다양한 소식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yang_library)
 : 블로그와 함께 도서발굴단의 추천도서과 다양한 행사소식을 올립니다.

홈페이지(https://www.goyanglib.or.kr/center/index.do)
 : 도서검색과 예약, 신청등이 가능해 추천도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회의로 골라 홍보한 책들이 바로 꾸러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각 꾸러미마다 너무 비슷한 분위기는 아닌지, 소재와 구성이 겹치지는 않는지 살핍니다.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책과 지식〮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책을 적절히 배분하고 다양한 배경의 저자들이 한 꾸러미에 섞이도록 합니다.
    • 이렇게 열심히 만든 꾸러미는 각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책과 싫어하는 책이 있지만, 평소라면 고르지 않을 책도 꾸러미에 담겨 있다면 한번 읽어보지 않을까요? 예상치 못하고 가져간 책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기를 기대합니다.
    • 도서발굴단은 책 읽고 도서관에 오는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 덕분에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서관의 게이트웨이 3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실 성원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바로가기링크:https://blog.naver.com/golibrary00/224388370148
    • 도서발굴단은 책 읽고 도서관에 오는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 덕분에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서관의 게이트웨이 3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실 성원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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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은 특별히 도서발굴단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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