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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정보라 작가님께서 세계 3대 SF 문학상 중 하나인 필립. K. 딕상에 한국인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오르셨습니다. 정보라 작가님의 필립. K. 딕상 수상을 기원하며 SF에 대한 이모저모를 <도서관통>에서 함께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2)
SF 많이 들어본 명칭이지만 정확히 어떤 장르일까요?
SF 통칭 Science Fiction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현재 우리 사회의 과학적인 사실과 이론을 이용해 지금은 실현 불가능하지만, 미래 가능할지도 모르는 사회를 그려내는 장르입니다.
3)
상상의 영역을 그려내는 게 SF라면 SF는 판타지에 속할까요?
테드 창 및 많은 SF 작가들은 판타지와 SF의 차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판타지가 우리는 영원히 우주와 세상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가정으로 시작한 이야기라면, SF는 우주는 논리로 설명 가능하며 우리가 이해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이 SF와 판타지는 상상의 이야기지만 서로 다른 장르입니다.
4)
SF의 정의를 알았다면 장르 속은 어떨까요?
흔히 SF하면 <스타워즈> 같은 우주적 이야기만을 상상하지만 사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 역시 SF 장르에 속합니다.
넓은 SF 장르 속 장르를 살짝 소개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 흔히 SF하면 생각나는 행성, 항성 등 우주를 모험하는 장르
-사이버펑크: 사이버네틱스 + 펑크의 합성어, 근미래, 사이버스페이스,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그려내는 장르
-시간여행: 타임머신 등을 통해 과거나 미래로 가는 사건을 중심으로 그려내는 장르-대체역사: 만일 ~ 역사가 바뀌었다는 가정을 중심으로 지금과 다른 사회를 그려내는 장르
-초인물: 유전자 조작, 인체 개조 등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과 사회를 중심으로 그려내는 장르
-밀리터리SF: 국가, 행성, 항성 간의 전쟁을 중심으로 다루는 장르
-아포칼립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운석 충돌, 전염병, 변이 생물, 핵전쟁 등 문명을 붕괴시킬 수 있는 대 재해 이후의 세계를 그려내는 장르
-스팀펑크: 증기기관과 같은 산업혁명시기 기술이 크게 발달한 가상의 세계를 다루는 장르
출처 : 위키백과
5)
SF계의 명작을 나타내는 SF 3대 문학상을 소개합니다.
1. 필립 K. 딕상(Philip K. Dick Memorial Award)
여러 페이퍼북 소설을 쓴 미국의 SF 작가 필립 K. 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딕이 사망한 다음 해인 1983년부터 시작했습니다.
필립 K. 딕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콘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라고 평가받습니다.
연관 페이지 링크 : https://www.philipkdickaward.org/
2. 휴고상(Hugo Award)
매년 전 해의 최우수 과학 소설과 환상문학 작품에 대해 수여하는 과학소설상으로
미국 SF의 아버지이자, 과학 소설 잡지의 선구격인 어메이징 스토리(Amazing Stories)의 편집자인 휴고 건즈백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연관 페이지 링크: https://www.thehugoawards.org/
3. 네뷸러상(Nebula Award)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SFWA)가 전년도에 미국에서 출판 및 발표된 SF 또는 판타지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문학상입니다
연관 페이지 링크: https://nebulas.sfwa.org/
6)
『아이, 로봇』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우리교육, 2008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공학의 3원칙을 탄생시킨 로봇소설의 고전
로봇 3원칙
제1원칙 :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제2원칙 :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관련기사 읽기 : 인류를지키는나는,로봇!인류를해치는인간은어쩌지?
https://www.cosmostimes.net/news/article.html?no=24649
『파운데이션 시리즈』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황금가지, 2013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최초로 선보인 작품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 K. 딕 지음, 박중서 옮김, 폴라북스, 2013
20세기 최고의 SF 영화로 추앙받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으로 ‘인간’과 ‘현실’에 관한 근원적인 의문을 탐색하는 소설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 필립 K. 딕 지음, 조호근 옮김, 폴라북스, 2012
필립 K. 딕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시기의 단편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집
7)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황금가지, 2017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이 담긴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
『유년기의 끝』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시공사, 2016
인류를 넘어선 존재,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한 클라크의 비전을 상징하는 아이콘 같은 작품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정영목 옮김, 황금가지, 2009
'달 세계가 지구에 대해 일으킨 독립 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 제목은 우주복이 조금만 찢어져도 죽는 달의 가혹한 생존 환경을 뜻하는데, 실제 하인라인은 ‘우주복Space Suit’, ‘강화복Powered Suit’ 등의 개념을 최초로 제안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휴고 상 최고 작품상 수상작
『스타십 트루퍼스』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김상훈 옮김, 황금가지, 2014
짙은 정치적 함의와 과학적 아이디어가 두드러진 밀리터리 SF의 고전.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
출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8)
미디어와 만나서 더욱 빛나는 명작들을 소개합니다.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황금가지, 2021
우주 시대 인류 역사가 담긴 『듄』 전집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철학, 인종, 종교, 정치, 문화, 역사 등을 모두 담아낸 대하 SF로 『스타워즈』에서부터 『왕좌의 게임』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다. (1965년 네뷸러 문학상 제정 첫 수상작, 휴고 상 수상작)
『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자음과모음, 2022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1부―삼체문제』 『2부―암흑의 숲』 『3부―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황금가지, 2022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마션』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021
화성 탐사, 예기치 못한 사고, 그리고 한 남자의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이야기! 현대 과학과 어우러진 독창적 이야기로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원작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작가 앤디 위어가 2009년 취미 삼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던 《마션》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1년 아마존 킨들 버전으로 자비 출판되었고, 이후 한 문학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미국의 중견 출판사 크라운 사에서 정식 출판되었다.
출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9)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고전 & 명작들을 소개합니다!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음, 김선형 옮김, 문학동네, 2012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프랑켄슈타인이 과학기술로 자멸해가는 인류에 던지는 최초의 경고
19세기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으로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 윤리적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태일소담출판사, 2015
1932년 발표작.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1984』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민음사, 2003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SF 디스토피아 소설로, 날카로운 풍자와 정치적 함의로 유명하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
출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10)
그렇다면 우리나라 SF는 어떨까요?
과거 우리나라에서 SF, ‘공상과학’ 장르는 과거 낯설고 어색하다는 인식 속에 소수만이 즐기는 장르소설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 가장 주목받는 장르 중 하나가 되었고 지난 10년 새 5.5배(알라딘 판매 통계)나 성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보라 작가의 <너의 유토피아>(<지난해> 안톤 허 번역)가 필립.K.딕상 후보 여섯 편 가운데 하나로 올랐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작품이 3대 SF 문학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상작은 4월 18일 발표됩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SF는 계속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SF계 미래를 책임지는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정보라는 국내 최초로 3대 SF 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다. 이전에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분, 미국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등에서 최종 후보로 오른 적이 있으며, “한국 SF는 인문학적이지만 과학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는데,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면서 따뜻한 관점에서 인간성을 성찰하는 게 한국 SF의 특징”이며 “한국 SF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충분한 토대가 있다”는 작가의 말이 한국 SF와 작가를 모두 나타낸다.
김초엽은 카이스트에서 공부한 과학자로, 정보라 작가의 말처럼 인문학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마일드한 SF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내고 있다
출처 : 경기일보, 이나경 기자 2025.1.18. “한국 과학소설. 어디까지 왔니?’, 한경, 구교범 기자, 2025.1.19. “인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K과학소설 매력이죠”
11)
천선란 작가는 천개의 파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발달한 기술이 배제하고 지나쳐버리는 이들, 엉망진창인 자본 시스템에서 소외된 이들, 부서지고 상처 입은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이들을 천선란은 다정함과 우아함으로 엮은 문장의 그물로 가볍게 건져 올린다”는 소개처럼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 모두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품이다. 그 외에도 <이끼숲> <어떤 물질의 사랑> <모우어>등의 작품을 냈다
김보영은 한국읠 대표하는 SF작가 중 한 사람이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SF 작가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 신화〉를 발표했고, 영미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당신에게 가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를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출간됐다.
2021년 〈종의 기원담〉 등이 포함된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로 전미도서상 번역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출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및 알라딘 작가 소개
12)
“한국 SF가 성장하여 문학의 주류에 다가오기까지 지난 10년 동안 배명훈 작가는 항상 그 선봉 중에서도 맨 앞 줄에 항상 서 있었다고 할 만한 작가였다. 그리고 이 단편집은 그 세월 동안 SF 팬들과 일반 문학 독자들 모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의 솜씨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표본이다.”
공학박사이자 SF소설가인 곽재식의 평으로, 우리나라 SF를 오래 사랑해 온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모를 수 없는 작가 배명훈이다.
청예 작가는 <라스트 젤리 샷>으로 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해 예스24의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12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문목하, 이하진, 황모과, 임태운, 정세랑 등 많은 작가들이 한계 없는 상상력을 SF라는 형식에 담아 여러 묵직한 주제의식을 전하고 있으며,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K 과학소설의 세계에 발을 담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13)
어린이를 위한 우주와 상상력이 만난 SF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우주택배』 이수현 지음, 시공주니어, 2021
미래에 사는 지구인 수롱이는 우주를 좋아한다. 다양한 외계인들이 나와 물건을 설명하는 우주 홈쇼핑을 즐겨 본다. 하루는 수롱이네 농장의 팝콘 옥수수가 우주 홈쇼핑에도 방영되면서 드디어 외계인으로부터 첫 주문이 들어온다. 평소 우주에 가보고 싶었던 수롱이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수롱이는 엄마 아빠가 한눈을 판 사이, 몰래 택배 상자에 숨어들어 우주로 날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주 택배 기사 따콩이를 만나, 어느 행성에서나 적응할 수 있는 신기한 조끼를 건네받고는 본격적으로 배송 임무를 시작하게 되는데…
『딸깍, 우주로 보내는 신호』 데이비드 리치필드 지음, 이상희 옮김, JEI재능교육, 2020
헤더는 오늘도 코튼록에 앉아 손전등으로 딸깍딸깍 밤하늘을 비춘다. 곧 마법이 일어날 듯 반짝이는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이다. 그런 어느 날, 코튼록에 우주선이 내리고, 헤더는 외계인 친구와 짧지만 멋진 시간을 보낸다. 헤더는 외계인 친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때는 헤더도 꿈꾸던 우주로 떠날 수 있을까?
출처 : 출판사 제공 책소개
14)
미래에 대한 상상과 기대, 의문을 일으키는 청소년을 위한 SF문학을 소개합니다.
『마음도 백업이 되나요』 오정연 지음, 씨드북, 2023
단짝 친구 재희와 보드 영상 스트리밍 채널 ‘플라잉테일’을 운영하는 하율. 영상 속에서 하율은 자기력을 이용해 공중에 뜨는 플라이보드를 타고 반려로봇 꼬리와 함께 달리며 최고의 호흡을 맞춘다. 그런데 어느 날 플라잉테일에 광고 제안이 들어온다. 수명이 다해 가는 꼬리에게 ‘마인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테니 후기를 언급해 달라는 것이다.
혹시 모를 부작용으로 13년간 쌓여 온 꼬리의 마음이 날아가 버리지는 않을지 불안하지만, 하율은 한참의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다. 그런데 역시나, 백업 서비스 이후 꼬리는 더 이상 예전의 그 꼬리가 아닌 것만 같은데…. 하율과 꼬리는 다시 최고의 보딩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을까?
『사라지지 않아』 채은랑, 연여름, 김두경, 존 프럼, 이새벽, 나현 지음, 사계절, 2023
온라인 게임 캐릭터인 ‘나’는 장기 미접속으로 휴면 계정이 된 행성들이 모인 ‘잊힌 자들의 은하’에서 자신의 플레이어를 생각한다. 플레이어는 살다가 문득, 오래전 그런 게임을 했었지, 그런 캐릭터를 만들었지 하고 떠올려 줄까? 『사라지지 않아』에 수록된 단편들은 고도의 과학기술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평범한 SF를 뛰어넘어, 첨단과학과 가상현실 등으로 인해 오히려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인간의 존재와 관계에 주목한다. 모두의 눈에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는 어떤 사람을, 사건을, 사실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출처: 출판사 제공 책소개
15)
SF의 세계 속으로 푹 빠지게 해주는 명작 영화를 소개합니다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2024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엣지 오브 투모로우』 더그 라이만 (감독), 2014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16)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010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시간 여행자의 아내』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2009
시간 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 혼자가 익숙해진 어느 날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 ‘클레어’를 만난다. 어릴 적 우연히 시간 여행자를 만난 여자 ‘클레어’ 그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어느 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헨리’를 만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17)
『매트릭스』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감독), 1999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 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그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없게 재배되는 인간들.
그 ‘매트릭스’를 빠져 나오면서 AI에게 가장 위험한 인물이 된 '모피어스’는 자신과 함께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 ‘그’를 찾아 헤맨다. 마침내 ‘모피어스’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청년 ‘네오’를 ‘그’로 지목하는데…
『인피니티 워』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2018
이 전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흑막인 타노스가 직접적으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며, 같은 세계관에 속해 있음에도 서로 만난 적이 없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소서러까지 모두 출연한 작품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무위키
18)
<빨간사과가 먹고싶다면>
마당 한 곳에는 사과나무가 있다. 지구가 태어나던 날, 할아버지가 심으신 사과나무. 지구, 지호도 사과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났다. 언젠가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열리겠지? 지구와 지호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과가 열리기를 기다리는데...
<우리집이 작아졌어요>
사랑스러운 빨간 지붕 삼층집에 빨간 머리 세 자매가 살고 있다. 오늘은 무언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우리 집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작아진 집은 꼭 인형의 집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다. 창문으로 넘어 다닐 수도 있고, 지붕에 올라가 쉴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떡하지? 집은 점점 더 줄어들어 들어갈 수도 없고, 마침내 손바닥만 해졌다. 자꾸자꾸 작아지는 소중한 우리 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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